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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 자격증 시험 시행 ‘2015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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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 자격증 시험 시행 ‘2015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프매씨 2015. 1. 21. 17:52

 

이제 올해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 자격증 시험을 시작한다고?

 

안녕하세요, 프매씨 입니다. 오늘은 어이없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프로그램 제작 관련 직업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자격증 시험이 신설 된다고 하네요. 프로그래머 분들은 아실 겁니다. 프로그램을 제작을 하는 방법과 알고리즘, 코드, 취향 모두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을 일반화 시켜 무궁한 알고리즘과 창의력을 제한시키려고 하네요.

 

 

『총 7가지의 종목과 18개의 등급으로 나뉜다고..』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리눅스마스터, 인터넷정보관리사 등 총 7가지의 종목을 자격검정하기로 하였으며, 등급을 1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이 종목들의 시험 명칭은 '2015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이라고 하네요.

 

 

더욱 자세히 살펴보니, OA, 시스템,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 모바일, 소프트웨어 이렇게 총 6가지의 종류로 나눠 자격 시험을 치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회사에 취직하고 실력을 증명 하려면 기존에 해왔던 커리어에 더해 자격증까지 필요해진 것이죠. 또 올해부터 시행된 것이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처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은 보고 당황할 것 같습니다.

 

『만만치 않은 검정수수료(가격)』

 

컴퓨터프로그래머를 예를 들어 보았습니다. 1급 시험을 보려면 6만원, 2급 시험을 보려면 2만원 입니다. 아마도 다른 종목도 비슷한 가격을 가지고 있겠죠.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물론 기술이 좋아야 하지만 이러한 자격증 시험으로 창의력을 막는 다는 것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시험으로 인해 앞으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자격증을 가지기 위해 책을 살 것이고, 창의력은 둘째치고 주입식 교육을 통해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같은 코딩을 한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시장은 망할 것 같네요.

 

 

『하지만 결과는 봐야 아는 법!』

 

 

2015 정보통신기술자격시험 같은 경우 올해 시행되었기 때문에 아직 무슨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릅니다. 만약 시험들이 직접 코딩을 해 코딩의 알고리즘, 창의력을 평가한다면 더욱 좋은 시험이 될 것이고, 단순한 결과만 본다면 쓸모 없는 시험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시험은 결과만 본다는 점. 아마도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과 같은 소프트웨어 시장을 가지려면 10년도 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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