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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가 1분에 60장을 출력 한다고!? LG 프린터 마하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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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가 1분에 60장을 출력 한다고!? LG 프린터 마하젯!

프매씨 2011. 6. 29. 18:58


▲ 1초마다 한 장씩 출력하는 마하젯 LPP6010N


흑백, 컬러 상관이 1장을 출력하는대 1초가 필요하다... 대단하다..


위 동영상은 LG 공식 동영상인것 같다.. 실제로 1장을 출력하는대 1초가 걸린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초 프린터'
지난 6월 21일 LG전자가 내놓은 ‘마하젯 LPP6010N’은 PSA 방식(하단 박스 참조)을 이용해 분당 60장, 1초에 한 장씩 찍어내는 초고속 프린터다. 글자나 그림이 복잡하게 섞인 문서를 인쇄해도 속도에는 변함이 없다. 국제 인증기관 ‘갭 인텔리전스’에서도 ‘마하젯 LPP6010N’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린터로 공식 인증한 바 있다.

구분

LG 마하젯에 적용된 PSA 방식

기존 잉크젯 프린터

기존 레이저 프린터

구동원리

와이드 프린트(8.77인치) 헤드 활용한 페이지 단위 인쇄

프린터 헤드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선 단위로 인쇄

레이저 광원과 드럼 이용한 페이지 단위 인쇄

특징

1. 인쇄 밀도에 관계없이 똑같은 속도 구현
2. 저소음, 저진동 설계

1. 인쇄 밀도에 따라 속도 현저히 떨어짐
2. 소음 및 진동 발생

1. 고열 발생, 높은 소비전력과 오존 발생
2. 토너 분진 발생

이렇게 빠른 출력 속도의 비밀은 프린터 헤드에 있다. ‘마하젯’이 내장한 인쇄 헤드는 7만 개가 넘는 잉크 구멍(노즐)에서 미세한 잉크 방울을 뿜어내서 1초 만에 9억 개가 넘는 점을 찍어낸다. 레이저 프린터처럼 높은 열을 가할 필요가 없어 전기료도 적게 들고 잉크젯 프린터처럼 헤드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소음이나 진동도 사라진다.

속도의 비밀, PSA 방식이란?
PSA 방식은 인쇄 용지 폭에 맞는 헤드를 이용해 한 번에 잉크를 뿜어내 인쇄하는 '헤드 직렬 배열'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여러 번 헤드가 선 단위로 움직이면서 인쇄하는 기존 잉크젯프린터와 달리 소음과 진동이 없고 빠른 인쇄가 가능하다.

LG전자 마하젯은 7만 400개의 노즐에서 초당 9억개의 잉크 방울을 뿜어 1초당 한 장씩 인쇄한다. 수많은 노즐을 제어하기 위한 고성능 칩도 필요한데 LG전자 마하젯은 1억 개 이상 트랜지스터를 담은 칩을 쓰고 있다.

마하젯은 이를 통해 일반 인쇄와 이미지 인쇄 구분 없이 60ppm, 그러니까 1분에 60장씩 출력물을 뽑아낼 수 있다. 1초에 한 장씩 인쇄하는 셈이다. 정착기 없이 곧바로 인쇄하는 방식이어서 따로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인쇄할 수 있다는 점도 빠른 인쇄의 비밀 가운데 하나다.

▲ 마하젯 LPP6010N은 초고속 헤드를 써서 인쇄 속도를 높였다.


▲ LG전자 마하젯(왼쪽)과 잉크젯 프린터(오른쪽) 헤드 비교 사진. 더 많은 노즐로 한꺼번에 인쇄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없다.

■ 잉크값도 컬러레이저의 25% 수준
속도만 빠르고 유지보수 비용이 비싸다면 소용이 없다. 먼저 잉크값만 살펴보면 약 7,300장을 찍을 수 있는 검정색(K) 잉크가 14만 4,000원에 판매되며 약 6,600장을 찍을 수 있는 시안(C), 마젠타(M), 옐로(Y) 잉크가 7만 6,000원에 판매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한 장당 쓰는 잉크 양과 전기 요금을 모두 합해보니 컬러 한 장당 약 55원이 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할 때 드는 200원의 25%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이다.

잉크젯 프린터는 인쇄 헤드를 교체해 주어야 하고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를 종이에 옮기는 드럼과 정착기를 일정 간격으로 바꿔 줘야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드럼이나 정착기, 헤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헤드 노즐이 막혀도 펌프 작용을 통해 자동으로 풀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매달 2천장씩 3년을 쓰면 소형차 한 대 값인 천 만원이 절약되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 그래프 : 마하젯과 기존 잉크젯프린터,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컬러 인쇄 기준 장당 비용(CPP) 비교 그래프(그래프 길이가 짧을수록 좋다). 마하젯은 3년 기준 월 2000매 인쇄를 한다고 가정하면 총소모품비용(TCO. 단위 원) 3,960K인 반면 잉크젯은 6,480K, 컬러 레이저는 14,400K다. 잉크젯보다는 40%, 컬러 레이저보다는 70%나 인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그 밖에 마하젯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친환경'을 들 수 있다. 마하젯의 소비전력은 32W 정도다. 기존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소비전력이 600W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탄소발생량은 1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레이저는 광원을 이용하는 탓에 고열을 일으켜 팬을 통해 더운 바람이 나온다. 이에 비해 마하젯은 정착기 없는 인쇄 방식을 써서 더운 바람이 없다. 레이저의 경우 유해화학물이 발생하고 레이저에 산소가 분리되면서 오존이 생기지만 PSA 방식은 오존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걸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이 제품의 기본 가격은 70만 원대로 동급 대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보다 경제적이다. LG전자는 ‘마하젯’ 프린터를 병원, 여행사, 보험사, 세무사 등 많은 양의 문서를 짧은 시간 안에 찍어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출처 : http://ebuzz.etnews.co.kr/content/buzz_view.html?uid=88929#ixzz1QepOvl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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