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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3D프린터 제작

3D프린터로 만들어본 ‘눈꽃 여왕’ 느낌의 피규어 – 제작과정

프매씨 2014. 7. 6. 14:58

 

3D프린터 제작 후 첫 작품! – '눈꽃 여왕"느낌의 피규어

 

 

열심히 만든 3D프린터로 첫 작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전에 물론 많은 것들을 프린트 했었지만, 정교한 것은 아직 만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작품을 만들고자 이미 3D 디자인이 된 파일을 찾고 찾다 보니 '눈꽃 여왕' 느낌이 나는 피규어가 있어서 프린트 해보았습니다. 그 이전에! 하츠네 미쿠를 프린트 했었는데요?

 

『그전에 하츠네 미쿠를 프린트 했었지만..』

 

 

사실 이전에 보컬로이드로 유명한 '하츠네 미쿠'를 프린트 하기로 했었습니다.

파랑색이 서포트라는 받침대인데 엄청나게 쌓는군요..

 

 

프린트 30분 경과, 아직도 서포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다리를 쌓고 있네요!

 

 

프린트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아직 서포트를 제거하지 않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네요.

 

 

서포트를 제거하다가 목이 댕강….

하츠네 미쿠님이 사망하셨습니다 ㅠ_ㅠ;

 

 

아쉽습니다. 꽤 프린트가 잘됐는데…

 

 

프린트 결과를 자세히 보면 치마, 손 부분이 공중에 뜬 부분이다 보니 프린트가 잘 안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눈꽃 여왕 느낌의 피규어 프린트 과정』

 

 

눈꽃 여왕 피규어는 총 340층의 레이어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레이어당 두께는 0.2mm로 설정했습니다.

 

 

크기는 95x97x67로 총 5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나와있네요.

(오른쪽 Estimated duration 확인)

 

 

바닥 레이어 프린팅을 마치고 서포트와 함께 천천히 쌓고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 얼음조각의 모습이 천천히 보이네요!

 

 

프린트 설정 값에 문제가 있는지, 거미줄이 참 많습니다.

나중에 제거하기 정말 힘든데요 ㅠ_ㅠ;

 

 

얼음 조각 기둥들이 이제 서서히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이제 중앙에 있는 캐릭터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치마가 거의 프린트가 다 되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왼쪽 아래에 일직선으로 하늘에 떠있는 것은 옷에 달리는 장식인 것 같습니다.

 

 

으아…. 설정을 정말 잘못했나봅니다.

 

캐릭터의 모습이 서서히 갖춰갑니다.

 

 

이제 캐릭터의 얼굴을 쌓고 있네요.

얼음기둥 프린트는 완료된 것 같습니다.

 

 

이 거미줄들을 언제 정리 다하지…

 

 

예상 시간인 5시간 30분보다 30분 더 걸렸습니다.

5분이 남았네요!

 

 

프린트가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후 가공처리와 서포트 제거만 남았습니다.

 

 

『"눈꽃 여왕" 느낌 피규어 후 가공, 서포트 제거 과정』

 

 

후가공 처리 전입니다.

정말 거미줄이 많습니다 ㅠ-ㅠ….

 

 

서포트 제거와 거미줄을 처리하기 위해

니퍼와 핀셋과 같은 도구들을 소환!

 

 

먼저 천천히 서포트를 제거했습니다.

 

 

생각보다 물체가 크고 튼튼해서 서포트 제거는 간단하게 완료!

 

 

이제 이 거미줄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니퍼와 핀셋을 이용해 튀어나온 부분은 긁어내고

거미줄들은 니퍼를 이용해 모두 잘라냅니다.

 

 

어느 정도 다듬은 모습!

 

 

더 이상 자르고 하다가 부셔질 수 있어서, 그 이상은 포기했습니다.

알코올? 아세톤?을 사용하면 저런 부분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포를 이용해 긁을 수 도 있구요.

 

 

치마 아래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악한 얼음 기둥!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

 

 

테스트로 뽑았던 '리그오브레전드 자르반'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창 없는 자르반이 얼음기둥에 기대 있습니다 :)

 

 

목이 잘린 하츠네 미쿠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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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든 작품이라 애착이 가네요!

나중에 사포를 구해서 더욱 정밀한 가공을 해봐야겠습니다.

 

프린트 시간은 총 6시간이 걸렸으며

거미줄 처리 및 서포트 제거에는 30분 걸렸습니다.

 

총 6시간 30분이 걸린 작품이네요!

 

이렇게 얼음여왕 피규어 프린트 리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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