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StartBot 200(스타봇 200)’을 조립해 보았다!

 

3D프린터 스타봇 조립하기!

 

안녕하세요, 프매씨 입니다. 오랜만에 3D프린터 관련 포스팅으로 찾아뵙네요 J 3D프린터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3D프린터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에 상자형 3D프린터인 '스타봇(StarBot)'을 조립했습니다. 조립하는 도중에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간단하게 특징들을 해드릴게요!

 

[정확한 명칭은 'StarBot 200(스타봇 200)']

 

조립할 3D프린터는 '스타봇 200'!

사진 처럼 휴대용이 아니라 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는 상자형 3D프린터 입니다.

 

 

 

프린터의 기체와 X,Y LM가이드는 미리 조립이 되어있는 상태 이였습니다.

실제로 LM가이드 또한 직접 조립해야한다고 하네요 +_+

 

작은 고생길을 덜었습니다 ㅋ_ㅋ

 

 

[정말 많은 부품들….]

 

이 부품들을 언제 조립하나~ 멀미가 나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나사들과 전자 파트, 기계 파트 부품들이 있겠죠?

 

 

[전자 파트 부분은 모두 하단에 집중]

 

3D프린터 기체의 하단 부분에는 모든 전자 파트 부품들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봐왔던 상자형 3D프린터는 후면쪽으로 빠져있었는데, 하단에 배치하여 부피를 축소시켰네요.

 

아두이노 Mega 1280, RAMPS1.3, LCD컨트롤러, 전원 공급 파워, Z축 스탭모터가 배치되어있습니다.

 

 

[X, Y 벨트 장착 및 장력 조절]

 

항상 벨트를 사용하는 3D프린터는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죠!

출력 품질과 직결되는 부분 중에 하나 입니다.

 

스타봇은 X, Y축 벨트의 높이차를 이용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좀 재미있는 점은 프린터의 헤드부분을 벨트 끝 부분에 나사를 끼워 연결하는 점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왔는데 이 아이디어는 기억하겠습니다 +_+

 

[익스트루더(Extruder)는 직결형 방식]

 

익스트루더는 직결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노줄이나 히팅블럭은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신기했습니다.

 

보통 저렇게 생긴 노줄은 항상 식혀야 한다고 들었는데, 스타봇은 아니라고 하네요.

 

 

 

출력시 사용하는 팬은 일반 공랭펜이 아니라, 바람이 모이는 형식을 가진 펜을 사용했습니다.

바람이 분산되어 정확히 식히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Z축에 사용될 베드는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이였습니다.

2개의 축으로 버티면서 판이 구부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중앙에 판을 하나 더 추가했네요.

 

하지만 저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베드가 처지더라구요.

 

 

 

Z축 리미트 스위치는 살면서 처음 보는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적외선 LED를 이용한 스위치라고 하네요.

 

접촉형 스위치는 눌리는 모양에 따라 Z축이 틀어질 수 있으니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히팅 베드!

왠지 멋있습니다 +_+…

 

 

 

전원 배선 작업!

스타봇은 스위치 전원이 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했습니다.

 

 

 

거의 모든 파트를 사용하다 보니 보드가 거의 꽉찬 모습 입니다.

 

 

 

사용할 배드 테이핑 작업!

 

 

 

조립이 모두 끝났습니다!!

 

스타봇의 베드는 클립으로 고정하면서 사용하고 분리할 수 있어 출력물을 쉽게 뗄 수 있습니다.

또, 히팅베드와 직접적으로 접촉되기 때문에 금방 뜨거워져요!

 

 

X, Y, Z 축에 각자 문제가 없나 체크하고 시범적으로 출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 출력하면서 Z축 끝 부분이 쳐저있는 것을 확인!

 

기계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_ㅠ…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앞쪽과 위쪽 문을 모두 달아주었습니다.

측면 모두 밀폐가 되어 있어 출력시 바람이 불어 출력물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완성된 스타봇 200은 사용될 곳으로 배달~

 

3D프린터를 모두 조립하고 선 정리를 하는 데 까지는 2인 기준으로 약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워낙 선 정리가 쉽게 설계되어 있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 프린터를 조립하면서 봐왔던 특징들을 되살리면서 3D프린터를 설계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J